공무원이 된다는 것은 정년이 보장된 안정된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참 인기가 많고 많은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준비를 하는데요, 또한 공무원은 월급이 적다는 말도 많습니다. 과연 1년 차 9급 공무원 월급 실수령액이 정말로 낮을까요?
먼저 공무원의 연봉체계부터 알아야합니다. 먼저 호봉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신보다 직급은 높지만 호봉이 낮다면 월급 실수령액이 낮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호봉이란? 연차를 뜻하게 되어서 그 사람의 경력을 말해줍니다.
매년 호봉수가 올라갈 수록 공무원의 기본급이 올라가게 되죠.
9급 공무원 급여체계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급수에 따른 공무원 호봉수에 따라 기본급이 정해지고 추가 수당 등을 챙겨서 공무원 월급 실 수령액이 정해집니다.
직급 호봉수(기본급)+수당 18종 = 공무원 월급
예외로 연봉제로 받는 공무원도 존재하지만 소수에 불과합니다. 고위공무원(1급~5급)이나 임기제 공무원 그리고 국립대학 교원 정도입니다.
9급 공무원 월급 실수령액은?
9급 공무원 1호봉의 월급은 1,642,800원입니다. 수당이 제외된 기본급만 따졌을 때 금액입니다. 8급, 7급 등으로 내려가면 호봉에 따라 기본급 상승률이 다르지만 위 표에서 나오는 금액이 공무원 월급 실수령액은 아닙니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 수당 등을 따져야 하죠.
공무원의 경우 일반 회사원과 다르게 연봉협상이 없으며 정해진 월급액이 정해져 있어 급격히 월급이 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정년까지의 고용보장이라는 안정성이 장점이죠.
공무원 수당
공무원 기본급에 수당이 추가되어야 실수령액입니다. 수당이라는 게 사람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같은 직급의 사람이더라도 관할 지역에 따라 매달 바뀔 수 있습니다.
초과근무 수당, 성과 상여금, 가족수당, 자녀 학비보조수당, 위험근무수당, 특수 업무 수당 등이 있으며
매년 명절휴가비와, 직급 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이 모두 함께 찍혀서 월급이 정해집니다.
9급 공무원 평균 월급 실수령액은?
평균적으로 9급공무원 월급 실수령액은 202만 원 정도였습니다. 기본급이 160만 원 정도였단 걸 감안하면 실수령액은 차이를 보입니다. 급수가 올라가고 호봉수가 올라갈수록 편차는 더 벌어지겠죠.
추가적으로 9급 공무원 연봉이 궁금하다면 X12개월만 하면 됩니다. 현재 대기업 입사 1년 차에 비하면 적게 느껴지지만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매년 경쟁률은 어마어마하죠.
2021년 공무원 월급 인상액은?
내년 공무원 기본급 인상액은 0.9%로 정해졌습니다. 인상액이 매우 적은 수치인데요, 고위 공무원의 경우 인상 없이 동결되었습니다. 확실히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큰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평생직장이라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녀들이 다 성장하고 정년에 다가왔을 때는 연금과 함께 높은 월급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으로도 보입니다.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내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공무원을 ‘일반 공무원’, 24시간 교대 근무 등 업무성격상 초과근무가 제도화 돼 있는 공무원을 ‘현업 공무원’이라고 한다. 9급공무원 월급 야근 수당과 휴일 수당은 현업 공무원에게만 적용된다. 교도관은 대부분 현업 공무원에 속한다.휴일 수당과 야근 수당은 모두 초과근무수당의 하위 개념이다. 또 다른 초과근무 9급공무원 월급 수당으로는 ‘시간외근무수당’이 있다. 현업 공무원이 아닌 일반 공무원의 경우 야근이나 휴일 근무, 혹은 평일에 초과근무를 하면 모두 시간외근무수당을 명목으로 수당을 받는다. 그러나 월 67시간(정액분 포함)을 초과할 수 없다. 실제 초과근무가 67시간이 넘어가더라도 돈을 더 받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반면 현업공무원인 교도관의 ‘초과근무수당’은 시간외수당뿐만 아니라 야근수당, 휴일수당까지 포함해 구성된다. 평일 추가근무를 하면 시간외수당, 휴일에 일하면 휴일 수당, 오후 10시~새벽 6시 사이에 일하면 야근수당을 받는다. 시간외근무 한도(월 67시간)를 채웠다고 해도 휴일이나 야근 수당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과 9급공무원 월급 근무수당이 일반 공무원과 매달 수십만원 차이가 난다.
'보수계(총액)'에 324만9340원이라는 금액이 찍혀있었다. 한 교도소 보안과에 근무하는 9급 공무원 월급 5호봉 공무원의 2017년 2월달 보수지급 명세서였다. 이 명세서의 주인공을 편의상 A씨로 지칭한다. 교정본부는 “군필이며 3년차 9급 남성 교도관의 9급 공무원 월급”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의 경우 병역기간이 호봉에 산입되기 때문에 3호봉으로 출발한다. 2년이 지나면 5호봉이 된다. 9급공무원 월급 소득세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은 281만830원.A씨의 '세전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2월달 월급표에 없는 ‘숨은 수당’까지 감안해야한다. 명절휴가비와 정근수당, 그리고 성과상여금이다. 명절휴가비는 매년 두 차례(설·추석 즈음) 본봉의 60%씩을 지급한다. 정근수당은 1·7월에 호봉에 따라 본봉의 최대 50%씩을 준다. 성과상여금은 연중 한 차례 지급한다. 2월 봉급표에는 이 3가지 수당이 9급공무원 월급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9급공무원 월급 본봉과 나머지 수당은 매달 지급된다. A씨가 평소에 2월달 수준의 월급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입수한 명세서 월급(324만9340원)에 12를 곱한 값(3899만2080원)과 3가지 수당을 합친 금액이 연봉이다. 5호봉인 A씨의 본봉은 175만7100원. 연간 명절휴가비는 이 금액의 120%(210만8520원). 5호봉의 경우 정근수당이 본봉의 20%가 지급된다. 이를 1년에 두번 받으므로 총 70만28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