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12 액정 결함 문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년 아이폰일 출시되고 결함 문제가 발생되어왔었는데요, 이번 아이폰12 디스플레이 이슈는 애플의 문제일지, 단순 소비자 문제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추후 아이폰 12에서 액정 문제를 인정한다면 아이폰 X의 고스트 터치와 비슷한 사후처리를 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폰12 디스플레이 문제는 무엇일까요?
한 유튜버의 소개로 알려진 아이폰12 블랙 화면에서 세로줄 모양의 빛샘 현상입니다. 아이폰 11과 다르게 아이폰12에서는 모든 모델에서 OLED 액정을 채택했습니다. 작년의 아이폰11은 LCD 액정이었죠.
아이폰12 디스플레이가 OLED냐 LED냐에 따라 문제의 시작입니다.
현재 블랙 화면에서 세로로 하얀 번개모양이 보인다는 문제는 OLED 액정에서는 발생되지 않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이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에서는 중앙에 하얀 또는 회색의 빛이 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OLED 액정은 자체발광을 통해 리얼 블랙의 색표현, 좀 더 실제와 가까운 블랙 색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LED 디스플레이는 후면에 백라이트를 통해 빛을 쏴주고 전면 패널에서 색상 조합을 해서 블랙색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한 색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LED 액정에서는 간혹 블랙 화면일 때 액정 테두리 부분에 하얀빛이 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야간에 어두운 방에서 영화를 보다 보면 빛 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예민한 사람들은 잘 찾으시더라고여.
여기서 문제는 일부 극소량의 제품에서만 발생되는 문제일지 아니면 아직 사람들이 예민하지 않아서 발견을 못했을 수 있습니다.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받으면서 생겼을 문제일 수도 있고요.
아직 해외 유명 IT 사이트들을 돌아봐도 아이폰12 디스플레이 결함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는데 벌써 아이폰12 디스플레이 결함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이 되네요. 오늘 애플에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를 조사한다고 합니다.
아이폰12 디스플레이 결함이 인정되면 아이폰 무상 교체?
아이폰12의 액정 문제를 애플에서 공식 인정한다면 해당 아이폰12에 대한 무상수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폰11 라인업이나 아이폰XS 라인업쪽에서는 액정 불량 사항이 없었지만 아이폰X에 액정 결함 문제를 애플에서 인정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아이폰X 터치불량 현상으로 애플에서는 파손이 되지 않은 아이폰X에서 터치불량이 발생하면 리퍼가 아닌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해줬습니다. 무상교체 기간도 1년이 아닌 무려 3년 동안이었습니다.
현재 아이폰12 발열 문제는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이 되는 것 같은데 액정 불량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에서 조사가 끝나면 추후 발표가 나오거나 조용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묻히는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