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스마트폰, 특히 RPG 게임을 할 때는 단순히 화면을 켜 두기만 하고 자동사냥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정된 화면을 오래 켜 두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수명이 줄어들 수 있고 배터리 또한 수명이 짧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모바일 게임 유저라면 세컨드폰으로 게임용 스마트폰을 별도로 구매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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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스마트폰 중에서 LG G7을 게이밍폰으로 추천을 해요. 게이밍 폰이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구매라고 보입니다. 어차피 게이밍 폰을 와이파이 환경에서 자동사냥 위주로 돌리는 용도기 때문에 굳이 새 폰을 하나 더 개통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삼성에도 괜찮은 스마트폰이 많은데 왜 LG 스마트폰인 G7을 추천하는지 의문이 들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화면 때문입니다. LG G7은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삼성의 보급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시켰고요. 같은 화면을 장시간 틀어논다는 것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단점인 번인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삼성에서도 이 골치아픈 번인 현상을 영구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 TV나 스마트폰에 번인이 생기면 일정 기간 내에 무상수리를 해주는 제도가 생겼으니까요. 스마트폰에서는 잔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증상은 한번 생기면 더더욱 심해지기만 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약하게 번인이 생겼다면 실제로 확인하기는 힘들지만 심한경우에는 사용이 힘들 정도로 거슬릴정도입니다. 그와 반대로 G7에 사용된 IPS LCD 디스플레이는 사용을 오래 한다고 해서 화면에 변색이 생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큰 충격이나 침수로 인해 액정 후면부 빛을 내뿜는 백라이트에 문제가 생겨 백화현상 같은 게 생길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한다고 해서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한 화면을 오래 틀어놓는 게임용 스마트폰으로는 LG 스마트폰이 더 제격이라는 판단입니다. 배터리 부분은 충전기를 계속 꼽아 놓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비록 수명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게임을 돌리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이죠. 저도 RPG 게임이나 기타 게임을 돌릴 때 LG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컴퓨터에서 녹스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서 사용할 수 있지만 녹스를 설치하고 나서 이상한 프로그램이 같이 깔려 컴퓨터가 심각하게 느려진 경험이 있어서 프로그램 다운로드하는걸 굉장히 꺼리게 됐어요. 그 후 포맷까지 이어졌는데 차라리 저렴한 중고 스마트폰 하나를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게임용이 아니더라도 영상 시청용이나 세컨폰으로도 충분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LG 스마트폰 특성상 중고 가격이 삼성 스마트폰보다 저렴합니다. 그래서 대충 막을 용도로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부담감도 없고 괜찮다고 생각이 되네요. LG폰이 잔고장이 많다고 해서 많이 꺼린다고 하는데 저는 불량 폰을 구매한 적이 없어서 항상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물론 실생활 용도로는 사용을 안 하고 게임용으로 사용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LG G7보다 G8은 생각보다 중고가격이 비싸게 나오기 때문에 저렴하게 G7이 더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 G시리즈라서 그런지 G8은 G7의 2배 정도의 가격차이를 보이네요. 어차피 저렴하게 구입할 용도라면 G7이 더 괜찮다는 판단입니다. 약간의 스펙 차이로 게임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도 힘들고 단순 오토 용도이기 때문에 그래픽 성능을 최하로 내린다면 고사양 게임 오토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앞으로 LG에서 G시리즈와 V시리즈 스마트폰을 출시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게임용 스마트폰을 찾는 분이라면 저처럼 LG G시리즈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V 시리즈는 삼성과 같이 OLED 액정이 들어간 프리미엄급으로 출시가 돼서 게임용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