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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어제 새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었지만 11월 7일부터 실행되는 개편안에서는 2단계가 추가돼서 총 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일일 확진자 수를 일주일간 평균치를 매겨서 각 단계별 유동적으로 적용한다고 해요.

 

아무래도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집합금지나 영업금지 대상이 된다면 생계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코로나 5단계를 만들어서 단계별 지역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1단계 출처:중앙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속 거리두기)

먼저 현재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입니다. 현재는 생활 방역 단계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다중이용시설에 고위험시설, 중 위험시 설, 저 위험시 설 이렇게 3단계로 관리를 했지만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는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2가지로만 나뉘어 관리를 하게 됩니다.

 

중점관리시설: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등 5가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식당 카페 (총 9종)

 

일반관리시설: 결혼식장, 장례식장, PC방, 실내체육시설, 극장, 공연장, 학원 등 (총 14종)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지역적 유행)

신규 확진자 수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달라지게 되며

 

서울, 경기도:100명 이상 / 충청, 경상, 전라: 30명 이상 / 강원, 제주: 10명 이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60대 이상의 확진자가 증가하게 되면 지역적 유행 개시로 보게 됩니다. 그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이 돼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 접어들면 다중이용시설 이용인원이 제한되게 됩니다. 여기에 식당 크기에 따라 테이블 간격을 1m 간격으로 띄우거나 칸막이 설치가 필수입니다. 

 

또한 결혼식, 장례식장, 영화관, 공연장에서도 자리를 띄어서 앉아야 합니다. 단, PC방의 경우 칸막이 설치를 하고 띄어 앉을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경우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전국적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1주일 이상 지속되고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어나게 되면 전국적 확산 개시 단계로 보게 됩니다. 그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로 격상이 되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의 집합, 행상, 모임이 금지가 됩니다. 또한 중점관리시설의 5가지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되고 노래방 또한 9시 이후에는 영업이 금지됩니다. 또한 음식점에서는 9시이후에는 포장 또는 배달만 가능하며, 영화관과 PC방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적 유행)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입니다. 이때부터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었다고 생각될 때 시행됩니다.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400명~500명 이상, 2단계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을 때입니다. 이때부터는 국가적 통제가 심해집니다.

 

  • 모임 또는 행사 50명 이상 집합 금지
  • 스포츠 무관중 경기 ㅠ.ㅠ
  • 학교 등교 인원 1/3
  • 직장 근무 1/3 재택근무 권고
  • 종교시설 비대면, 20명 이내 인원, 식사 모임 금지
  • 노래방, 방문판매, 공연장 집합 금지
  •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 미준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2.5단계부터는 기존 대구에서 겪었던 지역 통제와 국가에서의 관리가 강력하게 들어갑니다. 이런 일은 벌어져서는 안 될 텐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전국적 대유행)

가장 최고 수준의 국가관리가 들어갑니다. 하루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1000명 가까이 되면 국가 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에 올 수 있습니다.

 

  • 모임 행사 10명 이상 집합 금지
  • 스포츠 경기 중지
  • 원격수업 진행
  • 필수인력 제외하고 모두 재택근무
  • 종교 1인 영상 예배, 모임 식사 금지
  • 아동 긴급 돌봄(사회복지시설 휴관, 휴원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정말 바이러스와의 전면전 양상으로 들어갑니다. 전쟁과 비슷한 수준의 통제와 관리가 들어가야 하며 의료체계가 붕괴되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화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은 방역 모범국으로써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모두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람들의 방역에 대한 인식이 무뎌지고 안일해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 쓰고 더 이상 국가적 피해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으로 현재 피해가 너무 큰 업종에 대한 완화와 유동적으로 단계 격상 또는 완화를 하기 위해 단계별 구분을 세분화를 하였는데요, 사람들이 경각심을 느끼기에도 좋아 보이며 경제적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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