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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안내문자 차단 설정

1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때문에 아직도 제 핸드폰에는 안전안내문자가 끊임없이 울리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울리는 안전안내문자. 업무상 중요한 회의중이거나 야간에 일을 하시는분들은 낮에 울리는 안내안전문자 차단하는 법을 알고 싶어하십니다.

 

안전안내문자 간략하게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LG 안드로이드 -> 안전안내문자

-아이폰 ios ->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가 서로 설정에서 보이는 이름은 서로 다릅니다.

 

안전안내문자 차단 방법, 안드로이드

 

  1. 갤럭시나 LG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은 먼저 메시지 어플을 실행시킵니다.
  2. 오른쪽 상단 점 3개를 클릭해서 메시지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긴급알림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긴급재난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가 활성으로 보입니다. 이걸 해제해주면 안전안내문자 차단방법은 끝이에요. 안전안내문자를 무음으로 하고싶다면

 

위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를 설정 해제 하고 별도 어플을 설치한 후에 문자만 받게 할 수는 있습니다. 좀 번거롭기 떄문에 굳이 어플설정까지는 추천하지는 않아요.

 

 

간단하게 위 긴급 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 차이점이라면

 

  • 긴급 재난 문자 -> 급박하게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
  • 안전 안내 문자 -> 아직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나 위험하기 때문에 알림

아이폰 긴급 재난문자 차단

 

아이폰은 간단합니다.

 

설정 -> 알림 -> 긴급재난문자 해제

 

안전안내문자를 받고는 싶은데 무음으로 설정하는 법은 별도 포스팅으로 알아볼게요~!

더보기

우리가 흔히 '재난 문자'라고 말을 하는데요, 안전안내문자 차단 받은 문자를 보시면 정확하게는 '안전 안내 문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기준을 보면 재난 문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가장 높은 수준이 안전안내문자 차단 문자입니다. 공습경보나 경계경보가 있을 때, 쉽게 말해 전쟁이 나면 보내는 건데요, 이때는 60데시벨(㏈) 이상의 알림 소리를 내도록 되어 있고요, 수신 거부도 할 수 없습니다. 그다음이 '긴급재난' 문자인데요, 테러가 나거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것 같다, 그러면 40데시벨(㏈) 이상의 알림 소리와 함께 이 긴급재난 문자가 발송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쉽게 받을 수 있는 문자는 아닌 거죠. 나머지의 경우는 모두 '안전 안내' 문자입니다. 지금 우리가 받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자도 이런 경우에 포함되는 거죠. 사실 앞서 얘기한 행동 수칙 같은 내용은 안전 안내 문자로 보낼 필요가 없는 건데요, 그래서 행정안전부가 각 지자체에 이런 내용은 보내지 말아달라, 이렇게 방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재난 문자의 경우는 번호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안전안내문자 차단 통신사 기지국을 이용하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해서 내가 이 번호로 보내야지, 하고 의도하지 않아도 기지국의 전파가 닿는 모든 휴대전화에 문자가 발송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구나 시의 경계에 가까이 있을 때는 모든 문자를 같이 받는 거죠. 우리가 라디오를 들을 때 그 지역에서 보내는 주파수를 받게 되잖아요,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문자를 받게 됩니다. 아무래도 재난 현장에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빠르게 상황을 알리는 목적이기 때문에 그런 건데 부작용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서울 마포구에 살지만, 지난주에 대전 출장을 다녀왔거든요. 그런데 대전에 있으면 또 그 지역의 확진자 정보가 문자로 옵니다. 안전안내문자 차단 현지 상황을 전달받는 건 좋지만, 대신 거주지나 직장 근처 정보를 받지 못하는 거죠.

 

지금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안전안내문자 차단 LTE 기지국을 이용해서 재난 문자가 전송되는데요, 중간에 높은 산이 있거나 큰 건물이 있으면 좀 달라지긴 하지만, 이론상으로 LTE 기지국의 전파는 15km까지 도달합니다. 통신망은 당연히 멀리까지 가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재난 문자 발송에 쓰일 때는 오히려 단점이 될 수 있는 거죠. 다만 앞으로 5G가 더 상용화되면 이런 불편도 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5G 기지국의 전파 도달 거리는 3.5km 정도로 LTE보다 짧아서 안전안내문자 차단 이용하면 재난 문자 도달 범위도 좀 좁혀지겠죠.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우리나라 기준이 아니라 국제적인 표준에 맞춰져 있기 때문인데요, 안전안내문자 차단 세 가지 수준으로 나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는 가장 높은 단계인 위급재난 문자를 제외하고 긴급재난 문자와 안전 안내 문자를 구분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급재난의 경우만 소리로 알림을 받게 되는 거죠. 그런데 아이폰은 이런 기능 없이 모든 재난 문자가 하나로 설정이 되기 때문에 수신 아니면 거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휴대전화 시스템에 문자 수신 설정 기능을 넣어야 하는 건데,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 같은 주요국들과 다르게 독자적인 재난 문자 시스템을 운영하거든요. 그래서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우리 시스템에 맞춰서 휴대전화를 제작하지만, 아이폰은 국제적인 표준을 지키기 때문에 안전안내문자 차단 세부적인 설정이 안 되는 거죠. 실제로 아이폰도 다른 나라에서는 재난 문자 설정이 가능한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문자 발송 범위를 수백m 단위로 안전안내문자 차단 좁힐 수 있는 재난 문자 발송 체계를 연구하고 있고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라 과도한 문자 발송을 줄이는 방법도 고민 중입니다. 지자체들도 마찬가진데요, 일부 지자체는 긴급하지 않은 내용은 일반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고요, 홈페이지에서 문자 서비스를 신청받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로 충북 청주시의 경우는 얼마 전 문자 발송 운영기준을 세분화하기도 했는데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대피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재난 문자 송출을 피하도록 했고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시간대별로 나눠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는 확진자 동선이나 긴급 상황만 제한적으로 보낼 수 있게 했습니다. 안전안내문자 차단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난 문자 발송에 대해서도 많은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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