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콩나물국밥입니다. 숙취가 심한 아침에 자극적이지 않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이면 속이 편안해지고 시원한 기분까지 느끼게 되죠. 이러한 콩나물에 대해 알아보고 효능도 함께 알아봐요.
콩나물이란?
대두가 싹을 틔운것을 콩나물이라 부른다. 아삭한 식감의 나물무침으로도 먹기도 하고 국을 끓여 밥에 말아먹기도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가 되는 콩나물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전 국민인 애용하는 식료품이다. 저렴하고 흔하다고 해서 콩나물의 효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콩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숙취에 좋은 이유는 아스파라긴산이 포함되어있어 숙취 해소에 좋은 것이다.
콩나물의 효능
콩나물은 풍부한 비타민C와 더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채소이다. 콩은 어두컴컴한 곳에서 발아를 거쳐 자라난 것이 콩나물이다. 독특한 성장환경을 거치면서 향과 영양소가 풍부해진다.
기존의 콩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섬유질과 아미노산 화합물이 풍부해진다. 이때 콩에는 없는 비타민 C가 생겨나게 된다. 콩나물 두 손으로 짚을 정도면 하루 비타민C권장량을 채울 수도 있다.
콩나물은 100g 당 약 800mg의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다. 이 아스파라긴산은은 우리 몸에있는 간에서 알코올 해독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이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부분은 콩나물의 뿌리이다. 모든 채소가 그러하듯 뿌리 쪽에 좋은 성분이 많이 있다.
콩나물의 효능을 제대로 볼려면 뿌리 부분을 다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콩나물에 있는 다량의 섬유질은 장내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어 변비를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콩나물 고르는 법
콩나물은 전체적으로 통통한 것이 좋다. 콩나물의 머리는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검은 반점이 없어야 한다. 콩나물 줄기 부분이 너무 크거나 잔잔한 뿌리가 없다면 성장촉진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줄기가 무르거나 썩은 듯한 냄새가 나고 약품 냄새가 나는 콩나물은 좋지가 않습니다.
콩의 머리 부분이 파란색으로 변한 것은 햇빛에 노출이 많이 독성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콩나물 손질법
콩나물 손질 법은 깨끗한 물에 잘 씻어서 콩나물 머리 껍질과 짓무른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 방법에 따라 머리나 꼬리 부분을 제거하여 사용하면 되겠죠.
숙취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잔뿌리 부분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해장이 목적이라면 콩나물의 잔뿌리 부분은 제거하지 않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콩나물을 삶을 때는 뚜껑을 열어놓고 삶아야 비린내가 사라지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바라요.
콩나물과 숙주의 차이
- 콩나물: 콩나물은 콩을 어두운 곳에서 발아시켜 재배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
- 숙주: 녹두의 싹을 말하며 주로 나물로 즐김. 콩나물보다는 식감이 부드럽고 얇은 게 특징
